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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질 (Neisseria gonorrhoeae) 초기 증상(남성/여성) 치료
    의학클리닉 2025. 10. 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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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도에서 노란 고름이 나와요", "소변 볼 때 너무 따가워요"

    이러한 증상은 대표적 증상의 하나인 임질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임질은 흔하지만, 방치하면 불임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될 질환입니다.

    오늘은 임질의 정확한 원인균(Neisseria gonorrhoeae)부터 남성/여성별 증상, 그리고 완치를 위한 치료법과 확실한 예방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 임질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감염되나요? (원인균: Neisseria gonorrhoeae)

    임질은 임균(Neisseria gonorrhoeae) 이라는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입니다. 이 균은 주로 요도염이나 자궁경부염 등을 일으키며, 전신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 임질 균의 특징

    • 형태: 커피콩처럼 2개의 균이 1쌍을 이루는 그람 음성 쌍구균입니다.
    • 전파 경로: 주로 성 접촉 (질, 항문, 구강 성교)을 통해 전파됩니다.
    • 잠복기: 감염 후 보통 2일에서 7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 전파 위험: 여성의 무증상 감염 비율이 높아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 남성과 여성, 그리고 무증상 감염: 임질의 주요 증상

     

    임질 증상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특히 여성의 경우 50% 이상이 외형적인 증상을 느끼지 못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남성에게 나타나는 임질 증상 (뚜렷한 경우가 많음)

    • 화농성 분비물: 감염 후 1~5일 안에 요도에서 노란색 또는 크림색의 진한 고름이 나옵니다. (가장 흔하고 뚜렷한 증상)
    • 배뇨통/작열감: 소변을 볼 때 심하게 따갑거나 쓰라린 통증이 느껴집니다.
    • 빈뇨: 소변을 자주 보고 싶은 증상(빈뇨) 및 요도에 불쾌감이 있습니다.
    • 합병증: 치료하지 않으면 요도 주변 농양, 부고환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여성에게 나타나는 임질 증상 (무증상인 경우가 흔함)

    • 무증상 감염: 50% 이상은 초기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 질 분비물 변화: 질 분비물의 양이 많아지거나 색깔이 변합니다.
    • 하복부 통증/요통: 자궁경부염을 넘어 골반염으로 진행될 경우, 심각한 아랫배 통증과 허리 통증이 나타납니다.
    • 배뇨곤란: 요도염을 동반할 경우 소변 시 통증이나 빈뇨가 발생합니다.
    • 합병증: 나팔관을 통해 균이 복막으로 퍼져 골반염(PID), 심하면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기타 부위 감염 (구강 및 직장)

    구강 성교나 항문 성교를 통해 인두염(목 따가움, 불편함) 이나 직장염(항문 가려움, 분비물, 통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3. 💊 임질의 치료법 : 항생제 내성 시대의 올바른 대처

     

    임질은 항생제 치료로 완치 가능하지만, 최근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고 있어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른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① 표준 치료: 최신 항생제 사용

    현재 표준 치료는 내성 위험을 최소화한 주사 형태의 항생제를 1회 투여하는 것입니다. (예: 세프트리악손)

    동반 감염 치료: 임질 환자의 약 30%에서 클라미디아 감염이 동반되므로, 의사는 두 가지 감염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약물(예: 경구용 독시사이클린 등)을 함께 처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② 치료 중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

    ⚠️ 임질 완치를 위한 3대 수칙

    • 성관계 중단: 치료가 완전히 끝났다는 의사의 확인(후속 검사 포함) 전까지는 성 접촉을 절대 금해야 합니다.
    • 파트너 동반 치료: 가장 중요합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성관계 파트너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재감염(핑퐁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약물 복용 준수: 증상이 빨리 좋아지더라도 처방받은 항생제를 정확한 용량과 기간 동안 모두 복용해야 합니다.

     

     

    4. 🛡️ 임질 및 기타 성병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임질을 포함한 모든 성병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아래의 세 가지 핵심 예방 전략을 반드시 실천하여 성 건강을 지키세요.

     

    ① 일관되고 정확한 콘돔 사용

    임질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질, 항문, 구강 성교를 포함한 모든 성행위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② 성 파트너 수 제한 및 정기 검진

    성 파트너 수를 줄이거나 감염되지 않은 한 사람과만 관계를 가지는 것이 위험을 낮춥니다. 특히 새로운 파트너가 생겼거나 파트너가 여러 명이라면 3~6개월마다 정기적인 성병 검사를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③ 파트너와의 솔직한 소통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때 서로의 성 건강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하고, 증상이 나타나거나 감염 위험이 있었다면 숨기지 말고 즉시 함께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책임감 있는 자세입니다.

     

     

    임질, 숨기지 말고 조기에 치료하세요

    임질은 흔하지만, 그 후유증은 심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증상이 불분명한 여성은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에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비뇨의학과(남성)나 산부인과(여성) 를 찾아 정확히 진단받고, 완치될 때까지 파트너와 함께 치료를 완료하세요.

    적극적인 자세만이 불임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막고 건강을 지키는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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