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D 12종 검사 (PCR) 남성 여성

 

STD 12종 검사, 왜 필수일까?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STD 12종 검사에 대해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STD(Sexually Transmitted Diseases/Infections), 즉 성매개감염병은 성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을 총칭합니다.

 

STD 12종 검사는 여러 균과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감염병을 PCR(유전자 증폭)이라는 최신 기술로 정확하게 진단하는 검사 패널입니다. 이 검사가 특히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무증상 감염 위험: 많은 STD가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본인도 모르게 타인에게 전파하거나 합병증을 키울 수 있습니다.
• 높은 정확도: PCR 검사는 병원체의 DNA나 RNA를 증폭하여 미량의 균도 정확히 찾아내는 높은 민감도를 자랑합니다.

 

이 글에서는 STD 12종 검사의 정확한 항목 12가지 와 남성과 여성의 검사 방법 차이 및 검사 전 필수 주의사항 을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STD 12종, 검사 항목 12가지 완벽 정리 (남녀 공통)

STD 12종 검사는 성별에 관계없이 하부 요로생식기 감염의 주요 원인균 12종을 동시에 확인합니다.

항목별 특징과 유발 질환을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분	원인균/바이러스	주요 관련 질환 및 특징
세균성 (6종)	임질 (Neisseria gonorrhoeae)	임질 원인균. 요도염, 자궁경부염 유발.
	클라미디아 (C. trachomatis)	불임 위험을 높이는 비임균성 요도염의 주범.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만성적인 요도염의 주요 원인균.
	마이코플라즈마 호미니스	주로 여성의 세균성 질염과 연관.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	요로생식기계 염증 유발.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일부 염증과 연관.
기타 (3종)	트리코모나스 (T. vaginalis)	질편모충증. 악취 분비물 유발. (기생충)
	칸디다 알비칸스 (C. albicans)	칸디다성 질염의 주원인. (곰팡이균)
	가드넬라 (G. vaginalis)	세균성 질염의 주된 원인균. (박테리아)
바이러스 (3종)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 (HSV-1)	성기 헤르페스 유발 가능.
	단순포진 바이러스 2형 (HSV-2)	성기 헤르페스의 주원인. 재발성 강함.
	매독 (Treponema pallidum)*	매독 원인균. (PCR 대신 혈액 검사가 병행될 수 있음)

*검사 항목 구성은 의료기관의 PCR 패널 종류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남성과 여성의 STD 12종 검사 '방법' 차이

검사 항목은 동일하지만, 병원균이 주로 서식하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검체 채취 방법이 다릅니다.

이는 정확한 진단을 위한 필수적인 의학적 절차입니다.

 

1. 남성 (비뇨의학과)

• 주요 검체: 소변
• 채취 방법: 요도 내 농축된 병원균을 검출하기 위해 소변의 처음 10~15ml 를 채취합니다.
• 🚨 검사 전 주의사항: 검사 전 최소 2~3시간 동안은 소변을 참아야 정확도가 높습니다.
• 주의 질환: 요도염, 부고환염, 전립선염 등.

 

2. 여성 (산부인과)

• 주요 검체: 질 분비물 또는 자궁경부 점액
• 채취 방법: 산부인과 진료대에서 질 내부나 자궁경부의 점액을 면봉으로 부드럽게 채취합니다.
• 🚨 검사 전 주의사항: 생리 기간은 피해야 하며, 질정 사용이나 질 세척은 검사 전 피해야 합니다.
• 주의 질환: 자궁경부염, 골반염, 난임, 세균성 질염 등.

 

 

무증상 감염의 위험성과 안전 수칙

STD 12종 검사는 성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패입니다.

많은 분들이 증상이 없으면 검사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위험한 오해입니다.

 

🚨 무증상 감염의 심각한 후유증

• 여성: 무증상 감염이 지속되면 난관 손상으로 인한 난임/불임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 남성: 증상 없는 감염이 방치되면 부고환염 이나 만성 요도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STD 검사 및 치료

1. 정기적인 검사: 성 파트너의 변화가 있거나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었다면 반드시 검사하며,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정기 검사를 권장합니다.
2. 파트너 동반 치료: 감염 진단 시에는 재감염을 막기 위해 성 파트너와 반드시 함께 치료 를 받아야 합니다.
3. 정확한 절차 준수: 남성의 경우 검사 전 소변 참기 등 의료진이 안내하는 필수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STD 검사는 부끄러운 일이 아닌, 나와 파트너의 건강을 지키는 책임감 있는 행동 입니다.

궁금증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전문의와 상담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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